“침침하고 잘 안보이는 눈...노안, 백내장 증상 있다면 알맞은 치료법 필요해”

2019.10.22 14:46:47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정년 퇴직 후 봉사단체를 운영중인 정모씨는 (67세, 남) 최근 몇 달 사이 눈 앞이 침침하고 잘 안 보이는 증상이 점점 심해져 고민이었다. 단순 노안으로 생각했으나 불편함이 지속되자 안과를 찾았고 검사 결과 ‘백내장’을 진단받았다.


백내장은 안구 내 투명한 수정체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혼탁해지는 질병으로 초기에는 가까운 거리에서 책이나 휴대폰 글씨를 볼 때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흔해 노안과 혼동하기 쉽다. 백내장의 올바른 수술시기를 놓칠 경우 수술 후 회복기간이 길어지고, 합병증의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내원 및 검진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주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노안 혹은 백내장의 유무를 체크해야 하며,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백내장을 동반하지 않고 노안만 있을 경우 그 정도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지며 심각하지 않다면 돋보기안경과 같은 보조적인 기구를 이용해서 교정할 수 있다. 만약 노안의 정도가 심하다면 노안 라식을 통해서 안경 없이 근거리, 원거리 등의 모든 영역을 잘 볼 수 있도록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노안과 백내장 두 개의 질환 모두 수정체의 노화가 주된 원인으로 동시에 발병할 확률이 높다. 노안과 백내장이 함께 발병하게 되면 근거리뿐만 아니라 원거리 시력까지 떨어지게 되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게 된다. 혼탁이 진행된 수정체의 경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정체 제거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 등이 있다.


기존 일반적인 백내장 수술은 노화된 수정체 제거 후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수술 후에도 근거리 시력이 개선되지 않아 돋보기안경 착용이 필요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하는 수술도 있다. 


SNU서울안과 안과전문의 정의상 대표원장은 “백내장 수술의 가장 핵심적인 과정을 최근 출시된 카탈리스 프리시전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하여 기존의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할 수 있었던 인공수정체의 기울어짐, 중심이탈, 잔여난시 등 수술 후 부작용의 발생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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