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수술 필요 없는 무중력 감압치료란?”

2019.09.26 07:14:29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허리나 척추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중장년층에서 발병하는 퇴행성 질환인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등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나타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등의 척추질환을 치료할 때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사실 그렇지 않다는 게 관련 의료계의 설명. 무중력 감압치료와 같이 다양한 척추질환의 치료법이 있어 수술에 앞서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는 것. 



무중력 감압치료란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디스크 부위를 선택적으로 조준하여, 감압을 유도 반복하고 동시에 허리 주위 근육을 운동시켜 척추 및 디스크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특히 탈출했던 디스크가 정상적인 위치로 돌아오게 되고 수분, 혈액 그리고 여러 영양소 및 약물들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 통증을 해소시키고 자연 치유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 척추관절의 운동 범위를 증가시키는 게 특징이다.

 

 

연세와이재활의학과 김형빈 대표 원장은 “무중력 감압치료는 수술 없는 시술로 통증이 없을 뿐만 아니라 목과 허리 근육도 강화된다”면서 “수술 치료를 시행하기 힘든 고령 환자, 당뇨병, 심장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빈 원장은 또 “무중력 감압치료는 만성적으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과, 재발성 디스크 환자를 비롯해 경부 통증, 두통 환자, 비특이성 및 퇴행성 측만증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