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백내장, 증상과 치료 시 주의사항은?”

2019.09.23 17:09:32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빠른 속도의 인구고령화로 인해 시니어 산업이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노화현상에 의한 노인성 백내장 발병도 점점 그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보통 눈의 노화현상은 50대에 접어들면서 시작되기 마련인데 최근에는 40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게 관련 의료계 진단이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시력이 갑자기 저하되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수정체 중심부의 혼탁으로 인해 밤에는 동공이 커져 잘 보이지만, 낮에는 동공이 축소되어 흐릿하게 보이는 주맹 현상도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바로 노화다. 노화로 인한 질환을 노인성 백내장이라고 한다.나이가 들면 수정체 섬유단백의 분자량이 증가하고 구성 성분이 변해서 혼탁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최근 안과에서는 60대 이상의 노년층은 물론 40대 중년들의 노인성 백내장을 해결하기 위해 레이저 수술에 대한 문의와 수술 진행 건수도 늘고 있다고 관련 의료계는 말한다. 레이저 수술은 기존 수술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카탈리스3D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수정체의 혼탁 부위를 제거한다. 3D OCT와 레이저로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의 정확도와 성공률, 수술 후 시력회복력이 높다는 게 의료계의 설명이다.


이들에 따르면 3D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의 혼탁부위를 마이크론 단위로 미세하게 파쇄할 수 있어 수정체 파쇄가 보다 정확하고 용이해졌으며, 레이저로 수정체 전낭을 1.5초만에 완벽한 원으로 전개한 후 30초 만에 질환이 생긴 부위를 파쇄할 수 있어 경화도가 심한 중기 이상의 환자들도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수술이라고 전한다.


하지만 수술로 혼탁 부위가 제거되고, 인공수정체 삽입으로 시력이 개선됐다 할지라도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지 않으면 10년 이후의 시력을 장담할 수 없으며, 특히 각막내피세포는 한번 파괴되면 재생되지 않고 조직이 손상되면 변형이 일어날 수 있어 추후에는 각막 내피 자체에 혼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각막내피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대개 백내장은 50대나 60대에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영상기기의 발달로 40대 초반에도 수정체 혼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수정체는 한번 혼탁 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중기 이후에는 수술적 방법으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백내장을 오래 방치할 경우, 녹내장과 같은 안질환이 발생해도 발견하기 어렵고 수정체가 경화되면 수술이 좀더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적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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