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과사용 거북목 불러...추나요법 등 초기 치료 바람직"

2019.06.05 14:30:12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스마트폰 과사용에 따른 부작용 중 하나가 거북목이다. 거북목은 정상적인 경추의 형태가 c자인 반면 이러한 곡선 전만의 형태가 무너지고 일자가 되는 것을 일컫는다. 이러한 거북목은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허리 쪽의 디스크 또는 골반의 불균형, 얼굴 비대칭 등의 현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물론 하루 종일 한 자세로 일을 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도 주로 발생한다. 주로 어개 통증이나 두통으로부터 거북목의 정체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과도하게 승모근이 경직된 경우 거북목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산점 이웃E:UT한의원 김형동 원장(사진 왼쪽), 언주역점 언주한의원 조지원 원장.


 

한의학에서는 거북목 교정 시술 중 하나로 추나요법을 사용한다. 추나요법은 중국의 고대 의학서로부터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한국인의 신체에 맞게 적립된 이론으로 한의사가 손으로 직접 뼈나 인대, 근육을 밀고 당기며 균형을 잡는 치료로 활용되고 있다.

 

생생추나 네트워크 송산점 이웃E:UT한의원 김형동 원장은 “거북목 증후군은 초기 단계에서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극심한 통증으로 수일 또는 수개월간 고통을 호소하다 병, 의원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신경의 눌림 현상으로 인해 손이나 발까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디스크에 대한 치료도 함께 병행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언주역점 언주한의원 조지원 원장은 “목이나 허리에 발생하는 디스크 질환은 조기에 치료하는 경우 대부분 증상 완화는 물론 장기적인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가 끝날 수 있다”면서 “거북목 증후군도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거북목 현상이 보일 때 조기에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른만큼 추나요법의 치료에 대해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이를 인증받은 병, 의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러한 추나요법을 장기적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도가 없는 경우 수술을 권고하기도 하니 담당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한편 현대인들이 많이 걸리는 목이나 허리 디스크의 경우, 장기적으로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며,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도 증상은 완화가 되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자세 교정 및 습관 개선이 필수불가결한 질환이기도 하다.


생생추나네트워크는 추나 치료 시행 자격을 보유한 국내 한의원의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