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원인 치료하고 싶다면...‘배농치료’란?

2019.05.13 14:50:46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건강 유의가 필요한 환절기에는 코막힘과 같은 감기 증상과 비염 환자가 증가한다. 그러나 코감기 증상과 비염에 대한 차이는 초기에 알기 어렵다. 보통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가 4주 이상이 지속될 경우 만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볼 수 있다.


노폐물을 거르는 정화 기능, 점액 분비 기능, 콧속 습도 조절 기능, 공기 유입량 조절 기능을 하는 코 점막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을 비염이라고 한다.



비염은 초반에는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거나 감기로 인한 급성 비염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료가 늦어질 경우 만성적으로 변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중이염과 같은 합병증도 동반할 수 있어 정확하고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이러한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콧속 부비동의 깊은 곳까지 직접적으로 콧물을 빼내는 배농치료와 직접적으로 코 점막을 자극하는 비염치료 등이 여러 방법이 있다. 직접적인 침 치료가 어려운 유 소아의 경우에는 약을 묻힌 솜을 코에 넣는 약솜 요법을 시행 하여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미소로한의원 수원점 이진욱 한의학박사는 “배농치료는 코 속에 가득 차있는 염증성 콧물을 빼내어 염증의 원인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치료 방법”이라며 “비염은 코 점막에 있는 염증을 직접 빼내고, 상한 코 점막을 자극해 재생을 해야 재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배농치료와 함께 코 점막을 회복시키는 내영향자락 치료까지 진행하여 점막재생치료를 완료하면 코 점막 기능을 살려 비염이 재발하지 않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염은 만성 두통, 수면장애, 안구건조증과 안면홍조, 성장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하여 일상 생활에 불편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배농치료는 어린 아이들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질병에 취약한 아이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도 함께 병행해야 비염 치료 및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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