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노안과 혼동 쉬워...정기적 검진 바람직”

2019.05.02 14:32:57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정모씨(58세)는 최근 눈이 침침하고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등 눈에 생긴 문제로 인해 불편함을 느껴 가까운 안과를 방문했다. 정모씨는 단순 노안 증상이라고 생각했으나 검진 결과,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노안과 함께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 백내장의 초기 증상은 눈앞이 뿌옇게 되고 시야가 흐려진다. 이러한 증상이 노안과 비슷하여 정모씨의 사례처럼 혼동하는 일이 많다. 



백내장은 노안과 달리, 눈에서 카메라의 조리개 역할을 맡고 있는 투명한 수정체가 딱딱해지면서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이 때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다시 원래대로 돌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이 중증도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진행될 수 있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없애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백내장 수술 시에는 환자마다 수정체의 크기와 안구 상태, 시력 등이 모두 다르므로 전문의료진의 진단을 바탕으로 적합한 치료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BGN월드타워안과 잠실롯데점 정재림 원장은 “노안과 백내장은 증상뿐만 아니라 발병 시기도 유사하다”며 “환자 스스로 자가진단하기에는 쉽지 않기 때문에 6개월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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