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시기 놓치지 않도록 지속 관찰해야”

2019.04.22 17:52:48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노화로 인해 눈에 나타나는 증상은 개인이 처한 환경과 유전에 따라 차이도 크고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 중 노안은 눈 수정체가 노화하여 탄력을 잃고 초점을 조절하는 기능이 약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단순히 시력저하만 겪기 때문에 안경과 같은 시력교정기를 맞추면 된다. 


반면에 백내장은 투명한 수정체가 딱딱해져서 시야가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백내장에 걸리면 빛이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되어 망막에 상을 맺는 과정에 있어서 장애가 생긴다. 특히 백내장의 경우 야간에 빛 번짐 증상이 나타나며 주간에 비해 야간 시력이 매우 낮아진다. 만약 본인이 근시, 원시, 난시 같은 굴절이상이 나타나면서 동시에 안구건조증이 심하다면 노안이나 백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백내장은 진행 단계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초기 백내장이라면 시력에 별다른 이상이 안 나타나서 별다른 불편함을 못 느낀다. 초기에는 수술보다는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백내장은 흔하게 발생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이 까다로워지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만약 이 시기를 놓치게 되어 과숙 백내장까지 발전하게 된다면, 수술이 어려워져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최근 백내장 수술은 레이저를 사용해 수정체를 쪼개어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 주변 조직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안전하고 신속한 수술이 가능해져 부작용을 줄이고 질환 개선이 가능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라 수술 후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최근에 이뤄지는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과거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회복속도도 빨라진데다 환자의 개별적 특성에 따른 맞춤형 수술이 가능해져 만족도까지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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