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몸이 보내는 사소한 신호 무시하지 마세요”

2018.12.06 15:27:08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교통사고의 흔한 후유증은 경추부염좌(편타성 손상장애)와 같은 경추 인대와 근골격에 손상이 가해지고 이로 인해 두통, 경추부 인근 부위의 통증, 팔저림, 구역질,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뇌진탕 후 겪을 수 있는 증후군으로 예민함, 우울증, 기억력 감퇴 등 정신과적 질환도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사고의 크기에 따라 각기 다른 상황이겠지만 가벼운 접촉사고인 경우 많은 사람들이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 만에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치료기간 등에 대한 접근이 다르다.

 

가정한의원 경기양주점 김창식원장(사진 왼쪽) 나무그늘한의원 안성점 조영래원장.


 

한방카네트워크 경기양주점 가정한의원 김창식 원장은 “가벼운 접촉사고 발생 시 가벼운 타박상 또는 그런 타박상조차도 드러나지 않는 경우들이 있지만, 몸에 손상이 가해지지 않은 것은 아니”라며 “사람의 무게에 비하면 몇 십 배나 더 무거운 자동차와의 충돌이기 때문에 CT, X-ray와 같은 검사기기를 통해서도 발견되지 않는 손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눈에 보이지 않는 손상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다”면서 “한방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출혈을 ‘어혈’이라고 부르는데 몸 안에 떠돌아다니는 출혈찌꺼기가 몸 내부의 기혈순환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다른 질병(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혈을 제거하는 것으로 한방치료는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한방카네트워크 안성점 나무그늘한의원 조영래 원장은 “직접 손과 기구를 이용해 틀어진 혈을 짚고 풀어주며 균형을 바로잡는 치료요법인 추나요법을 실시한다”면서 “경추부(목)에 염증이 생기는 편타성 손상장애의 틀어진 경추부를 바르게 잡아주며, 원활한 기혈 순환과 염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또 “추나요법은 근육과 인대의 불균형을 균형적으로 조정하면서 신경의 압박이나 자극을 줄이고 관절의 울혈과 유착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나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이 찾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들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다루는 치료법에서 중요한 것은 환자 개인의 상태와 체질, 치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 등에 따라 잘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한방카네트워크는 전국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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