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절단 장비 제작 전문 기업인 토르텍은 SIMTOS 2018에 참가해 파이버 레이저 절단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의 동일 출력 CO2 레이저(가스 레이저) 대비 최대 3.5배 이상 빠른 절단 속도로 절단할 수 있고, 우수한 빔 품질로 인해 다양한 자재를 고품질로 가공할 수 있다. 마일드 스틸과 스테인리스 스틸은 물론, 기존의 CO2 레이저로 절단하기 어려웠던 알루미늄이나 구리, 황동 등 다양한 금속 소재도 절단할 수 있다.
그리고 레이저 가스(헬륨+CO2+N2)를 사용하지 않으며 기존 CO2 레이저 대비 70%의 낮은 전력으로 절단하므로 운용비용이 절감된다. 레이저 빔 전달은 광케이블을 사용하므로 CO2 레이저의 광학 미러가 필요 없다. 또한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 없으므로 유지보수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그뿐 아니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패널을 기본 적용했으며, 장비 외부에서도 헤드부와 절단 자재 및 가이드 빔을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IP 카메라와 모니터를 설치함으로써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과 PC로 장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주최로 4월 3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IMTOS 2018에서는 절삭기계, 절단 및 성형기계 분야 기술을 비롯해 공작기계, 자동화 부품, 측정 및 계측, 공구, 3D 프린팅 및 소재, 제조업용 로봇, 용접, 관련 소프트웨어, 피니싱 설비 등의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트렌드와 방향을 제시한다.
35개국 1,100개사가 참가한 SIMTOS 2018은, 최근 IoT 등을 통한 공정관리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한 회사의 제품 라인업을 모두 소개하던 과거 전시회와 달리, 공장과 전시현장을 이원으로 연결해 생산현장의 장비를 보다 현실적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늘면서 참가부스에도 변화가 생겼고, 이러한 변화에 관람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륙별 전문관으로 나뉘어 킨텍스 1 전시장에는 한국, 2 전시장에는 유럽과 아시아, 미주의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품목들을 출품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