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드림스퀘어 오피스텔의 청약 당첨자 발표가 11일 진행됐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 6일 진행된 청약에서 15: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계약은 12월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A타입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일원에 있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8층(지하 5층), 2개동, 상업시설과 원룸형 오피스텔 총 598실규모의 전용면적 24.13㎡(구 7.3형), 26.05㎡(구 7.8형) 타입의 원룸형으로 구성된다.
보미건설이 1일 25만여 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노량진역 인근에 선보인 이 아파트는 3.3㎡당 1,200만 원대의 분양가로 책정됐다.
이번 분양에서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와 계약금 10% 2회 분납 실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보미건설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노량진 드림스퀘어 주변에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과 노량진 민자역사,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건립계획 등 호재가 있다고 전했다.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은 현대화 사업이 1단계 완료됐고 2단계가 진행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아시아 최고, 최대 규모의 수산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며 수산시장과 여의도를 잇는 380m 길이의 보도 육교 건립도 예정돼 노량진과 여의도 한강지구를 연결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오피스텔의 사업지 인근에는 9호선 노량진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실제 노량진역의 일일 유동인구는 1호선, 9호선 라인 출퇴근 직장인 등 25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