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고 한 달 여가 지난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내 집 마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실속’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면 중소형 평형에 효율적인 공간 활용, 자연 채광과 환기가 수월한 4bay 구성 여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 등 실수요자들의 생활 편의를 우선순위에 올리는 실수요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경우, 입지나 배후수요를 가장 먼저 따지는 반면 실수요자들은 실제 생활에 영향을 주는 구조나 생활권역, 교통 등의 인프라를 먼저 챙기는 경향이 있다”면서 “실수요자들에게 만족스러운 합리적인 구조와 편리한 생활 인프라에 중점을 둔 상품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 서산시 소재 ‘서산 센트럴 코아루’의 경우, 337세대 규모, 전용면적 64㎡타입 136세대, 74㎡ 타입 197세대, 복층형 펜트 96㎡ 2세대와 102㎡ 2세대로 구성된 중소형급 아파트다.
업체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남향 위주 판상형에 4Bay 구조로 특화된 수납공간과 드레스룸, 일부 세대에 개방감의 필로티 설계 등 다양한 사양을 적용했으며, 단지 내 산책로와 잔디마당, 텃밭 등 지상녹지공간, 중앙광장과 놀이터 등 주민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단지도 구성했다.
이 관계자는 “시청, 주민센터를 비롯해 하나로마트, 동부시장, 롯데마트, 이마트, CGV, 하이마트 등 편의시설까지 시내권역에 있으며, 7만㎡ 규모의 중앙호수공원도 반경 500m 이내에 자리 잡았고 초중고교도 1.5 km 내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