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호텔 닮은 아파트’의 마케팅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에 따르면, 실내에는 타입별로 4Bay 설계를 비롯해 고급 인테리어(이탈리아 수입 친환경 자재, LED 전등 시공)를 채용했다. 또 다양한 특화커뮤니티도 마련했으며, 원거리 방문객과 가족 친지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5개실도 설계됐다는 것. 게스트하우스 옆에는 아이들 생일파티와 돌잔치 등의 행사를 할 수 있는 연회장도 들어서며, 호텔식 라운지 콘셉트의 외부 카페테리아도 조성할 것이라는 게 효성해링턴의 설명이다.
효성해링턴은 또한 실내 클라이밍과 탁구장 등 다목적 체육시설(액티비티 플레이스)과 대형 스파와 습건식 사우나 공간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업체는 또 전체 동을 남향 또는 남동향으로 배치하며, 전 세대 주차공간을 지하로 설계하는 등 인간중심적 단지설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효성해링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30층, 총 3,240가구, 40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59㎡, 72㎡, 84㎡, 103㎡,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이미 전용면적 59㎡의 분양은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72㎡와 84㎡도 분양 마감을 눈 앞에 두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부동산 업체들에 따르면,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가칭)이 2019년 개점 예정이며, 효성해링턴 단지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수서발 KTX인 SRT 평택 지제역이 지난해 개통돼 강남권인 수서역까지 2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이들 업체는 지제역과 단지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이 생길 예정이며, 2020년 완공되는 동부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약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2019년 6월 입주 예정이며, 3.3㎡당 평균 800만원 후반대의 분양가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