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동안 피부를 위한 기본 케어 방법은 꼼꼼한 세안과 보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안 피부의 핵심은 바로 보습에 있는데 ‘3초 보습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3초 보습법’이란 세안 후 물기를 닦고 3초가 지나 수분이 증발하기 전에 보습 제품을 발라주는 방법이다. ‘3초 보습’이라고 하지만 세안 후 빠른 보습 성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는 유해물질의 침입을 막고 피부건조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세안 후 피지보호막이 씻겨 나가면서 피부 pH가 불균형해지고 피부 내 수분 손실이 이뤄져 자연스레 피부는 건조해지고 약해진다.

피지막이 자연 재생되는 시간 동안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세안 후 빠른 보습케어가 이뤄져야 한다. 이 때문에 세안 후 3초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는 것이다. 

세안 후 3초 안에 기초 보습을 해주는 방법으로는 미스트를 사용해 수분을 공급해주거나 페이스 오일과 수분크림 등의 사용으로 보습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토너로 가볍게 피부를 정돈해주고 마스크 팩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세안 후 피부를 정돈한 뒤 마스크 팩을 사용하면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해주는 데 효과적이다. 

그랜드성형외과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그랜드(Dr.Grand+)의 한 관계자는 “세안 후 보습크림 사용은 즉각적인 수분 공급 효과를 주어 사용 후 촉촉한 피부 결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며 “보습크림 만으로는 수분 및 보습케어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추가적으로 주 1~2회 정도의 마스크 팩 사용으로 피부 보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닥터그랜드도 최근 관련 제품인 ‘수딩 크림(SOOTHING CREAM)’을 출시했다”며 “저자극 보습 제품으로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며, 세라마이드, 쉐어버터 및 마카다미아씨 오일, 마데카소사이드 등이 함유돼 건조한 피부에 보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