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헬스] 잦은 음식물 역류...식도염 의심해 봐야

2017.06.08 14:33:35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식사를 할 때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이 들며 목과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복부 통증과 소화불량, 불쾌감,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식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식도염이란, 식도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로 약물이나 자극적인 음식,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신체적 통증과 출혈을 동반한다. 식도염 증상을 방치할 경우 천공, 누공을 초래할 수 있으며 원인 모를 후두질환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식도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조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도염의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많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는 하부식도 괄약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위산이나 펩신 등의 위액이 거꾸로 넘어오면서 식도를 자극하여 식도염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또는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변성된 물질인 담적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식도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식도염 치료를 위해서는 정밀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식도염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식도 점막 주변에 부종과 궤양이 발생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속한 치료가 중요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양약을 통해 증상을 가라앉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때로 식도염 증상이 있으나 내시경을 통해서 아무 문제가 없는 정상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위담한방병원 제갈휘 원장은 “내시경의 경우 점막 안쪽만을 판단하기 때문에 점막 외벽의 상태를 검사할 수 있는 EAV(경락공능검사기)로 검사를 하면 보다 세밀한 원인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식도염으로 인해 굳어진 식도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한방치료 등이 필요하다. 또한 전반적인 식도 건강을 개선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식도염을 야기하는 병리적 환경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지나치게 과식하지 않는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제갈휘 원장은 “식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전반적인 식도와 위장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