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가공기 국산화 성공…수입대체 효과 연간 100억 원

2013.03.12 15:13:04


초정밀 가공기가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연 100억 원 이상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식경제부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2007년 12월부터 추진한 ‘대면적 미세 가공장비 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초정밀 가공기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상용화에 성공한 초정밀 가공기는 LCD의 백라이트 유니트(BLU)를 구성하는 미세패턴 광학필름 생산을 위한 초정밀 롤 금형을 가공하는 장비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왔던 고가의 초정밀 롤 금형 가공기를 국산화 개발을 통해 연 10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수입 장비 가격 대비 60~70% 수준으로 장비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BLU용 광학필름 산업 분야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해 4조 9000억 원의 BLU 광학필름 시장에까지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연구 주관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은 개발 전주기에 걸친 원천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했으며, 세스코社를 통해 상용화에 성공하여 현재 총 5대(약 40억 원)가 양산돼 현장에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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