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물산에 3차원(3D) 기동 모바일 자동 저장 및 인출 시스템(ASRS) ‘스카이팟(Skypod)’ 배치
고가반하중 운반 ‘풀 케이스 핸들링', 실시간 적재 공간 조절 ‘동적 버퍼 구조’ 등 이식
2026년 3분기 가동 목표...시간당 최대 1200박스 처리 기대
엑소텍이 산하물산의 육가공 물류센터에 3차원(3D) 기동 모바일 자동 저장 및 인출 시스템(ASRS) ‘스카이팟(Skypod)’을 공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냉장 환경과 위생 규제로 인해 자동화가 까다로웠던 육가공 물류 영역에서 입고부터 출고까지 로봇이 전 과정을 수행하는 국내 첫 사례다.
엑소텍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해 경기도 광주시 소재 산하물산 육가공 물류센터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주도한다. 엑소텍은 스카이팟을 활용한 대량 박스 처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컨베이어, 자동 라벨링, 창고관리시스템(WMS) 등 기반 시스템을 통합한다. 해당 센터는 2026년 3분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명룡 산하물산 대표는 “자사 신공장에 로보틱스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류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엑소텍 이 현장에 도입될 스카이팟은 최대 14m 높이의 선반이 모듈형으로 설계된 시스템이다. 이 안에는 해당 인프라를 수직 이동하는 자율주행로봇(AMR)이 탑재돼, 초당 4m의 속도로 데이터 기반 최적 경로를 주행한다.
특히 최대 30kg의 중량 박스를 직접 다루는 ‘풀 케이스 핸들링(Full Case Handling)’ 방식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주문량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적 버퍼 구조’를 통해, 입출고가 몰리는 시간대에도 병목 현상 없이 안정적인 물류 흐름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석 엑소텍 한국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화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육류 물류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검증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시스템 운영 안정화 이후 사업 성장에 맞춰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시간당 최대 1200박스 이상의 물류 대상물 처리 역량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