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크비전, 2026년 AIoT 산업 이끌 5대 핵심 트렌드 제시

2026.01.27 10:20:14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하이크비전은 2026년 AIoT 산업 환경을 분석하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AIoT 분야 5대 핵심 트렌드를 발표했다.

 

하이크비전에 따르면 AI와 IoT 인프라의 결합은 산업 전반의 구조를 재편하며 운영 최적화와 보안 강화, 지속 가능성 개선 측면에서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AIoT 업계는 보다 안전하고 윤리적이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술 발전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하이크비전은 AIoT 기술이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조성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2026년 AIoT 산업을 주도할 주요 트렌드로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통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 대규모 AI 모델 기반 ‘AI+’ 통합 지능 고도화, 엣지 AI를 통한 비용·효율 동시 개선, 책임감 있는 AI 거버넌스, 사회 전반으로의 활용 영역 확장 등을 제시했다.

 

 

첫 번째 트렌드는 AIoT와 운영기술(OT)이 결합된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흐름이다. AIoT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IT 정보화를 넘어 OT와의 긴밀한 통합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AIoT 솔루션은 단편적인 데이터 수집을 넘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며, 인식 기능을 실제 시나리오에 통합해 보다 자동화된 제어 시스템과 실시간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산업 안전 분야의 원격 가스 누출 감지, 품질 관리 분야의 AI 기반 엑스레이 이물질 식별, 광산과 사료 공장에서의 3D 밀리미터파 레이더 기반 사일로 자동 스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를 통해 작업 환경은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예방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다.

 

두 번째 트렌드는 대규모 AI 모델을 활용한 ‘AI+’ 통합 지능을 통한 데이터 분석 및 인간-시스템 상호작용의 고도화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인간과 디지털 환경의 상호작용 방식을 변화시켰다면, 산업별 대규모 AI 모델은 IoT 데이터가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재구성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과 신호 처리에 AI를 적용함으로써 정밀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으며, 대규모 데이터셋으로 학습된 교통 보안 모델은 사건과 침입에 대한 오경보를 줄이고 있다. 오디오 센싱 분야에서는 AI 기반 신호 처리를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음성 추출과 신호 대 잡음비 개선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AIoT 및 영상 보안 분야에서는 대형 언어 모델로 구동되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가 자연어로 시스템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확산되고 있다.

 

세 번째 트렌드는 엣지 AI를 기반으로 한 초저지연·오프라인·프라이버시 보호 분석을 통해 대규모 환경에서 비용과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흐름이다. 조직은 AI 기능을 클라우드에서 엣지로 이전함으로써 밀리초 단위의 응답 시간을 확보하고, 네트워크 연결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과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해졌다.

 

디바이스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대역폭 의존성을 낮추고 인프라 효율성도 크게 향상된다. 특히 대규모 비디오 분석 환경에서는 엣지 디바이스가 사람이나 차량 등 주요 객체를 선별해 전경은 선명하게 유지하고, 중요도가 낮은 배경 영역은 압축하는 방식으로 스토리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수천 대의 카메라를 운영하는 환경에서도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대규모 AIoT 구축과 운영이 가능해진다.

 

네 번째 트렌드는 책임감 있는 AI 거버넌스를 통한 신뢰성과 지속 가능한 혁신 확보다. AI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책임감 있는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규제와 감독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국제적 협력과 함께 연구 개발부터 배포, 실제 활용에 이르기까지 AI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책임 있는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기업뿐 아니라 정책 입안자, 업계 파트너, 연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체계적인 가이드라인과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수립하고, 제품과 솔루션의 안전성·책임성·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마지막 트렌드는 AIoT 활용 영역이 농업, 환경, 공공 안전 등 사회 전반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AIoT는 야생동물 모니터링이나 식생 건강 추적을 넘어, 대규모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작물 성장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발전하며 농업 분야에서도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작업 검사로 인한 비효율을 줄이고, 정밀한 관리와 수확량 최적화가 가능해졌다. 공공 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익사 방지 시스템 등 실시간 비디오 분석을 활용한 사전 예방 솔루션이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다.

 

타이 하이크비전코리아 사장은 “디지털 혁신 여정을 가속화하고 있는 다양한 조직과 기업에 이번 트렌드 분석이 실질적인 가이드라인과 영감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AIoT의 미래는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세상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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