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저 넘었다! 청주공항, 연간 이용객 466만 명 돌파 ‘역대 최고

2026.01.12 13:27:15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2년 연속 400만 돌파, 대구공항 전성기 실적 추월하며 ‘지방공항 Top 4’ 등극

 

여객 편의시설 확충 및 광역 교통망 가시화로 접근성 획기적 향상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및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에 민·관·정 총력

 

청주국제공항이 2025년 한 해 동안 역대 최다 이용객 기록을 경신하며 대한민국 ‘지방공항 Top 4’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과거 대구공항이 세웠던 기록까지 넘어서며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대구공항 전성기 기록 경신… 명실상부한 ‘지방공항 강자’

 

한국공항공사의 항공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5년 청주국제공항의 총이용객은 4,669,9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400만 명 돌파라는 대기록이자, 청주공항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이다.

 

특히 이번 수치는 기존 지방공항의 주요 지표였던 2019년 대구공항의 연간 이용객(4,669,057명)을 웃도는 결과다. 다변화된 국제노선을 바탕으로 국제선 이용객 또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프라 확충과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체질 개선’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맞춰 이용객 편의도 대폭 개선됐다. 2025년 한 해에만 터미널 내에 8개의 식음료 시설이 신규 입점했으며, 현재 ▲제2주차빌딩 건립 ▲여객터미널 증축 ▲주기장 확충 등 대대적인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항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좋아질 전망이다. ▲충청권 광역 급행철도(CTX) ▲충북선 고속화 ▲잠실~청주공항 광역철도 ▲영동~오창 고속도로 등 주요 철도와 도로 사업들이 가시화되면서 수도권과 충청권 전역을 잇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목표는 ‘민간 전용 활주로’와 ‘특별법 제정’충청북도는 이러한 성장세를 동력 삼아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올해 초 고시 예정인 ‘제7차 공항 개발 종합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 활주로 건설을 뒷받침할 행정적·재정적 근거인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해 지역 민·관·정이 하나 되어 대응할 방침이다.

 

이혜옥 충북도 균형 건설 국장은 “청주공항이 대구공항의 기록을 넘어 가파르게 성장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통해 청주공항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허브 공항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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