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AI 실행력을 앞세워 플랫폼 전환 성과를 가시화하며 창립 30주년을 기점으로 ‘AI 네이티브 채용 플랫폼’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잡코리아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서비스, 조직, 채용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며 짧은 기간 내 상용 서비스와 조직 변화를 동시에 추진한 점을 강조했다.
잡코리아는 한국어 구인구직에 특화된 자체 AI 솔루션 ‘LOOP Ai’를 개발해 기획·개발 착수 후 5개월 만에 상용화했다. 이후 공고 추천, 매칭, 검색 등 핵심 기능 전반에 AI를 빠르게 적용하며 ‘빠른 개발–즉시 검증–연속 확장’이라는 실행 중심 AI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AI 공고 생성, 공고 기반 AI 챗봇, 연봉 예측 등 약 10건에 달하는 AI 기반 신규 서비스가 연속 출시됐다.
AI 기반 채용 추천 서비스 ‘추천 2.0’은 채용 전 과정과 커리어 의사결정을 아우르는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추천·매칭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입사지원 수가 약 40% 증가했으며 지원 전환율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바몬에서는 공고 정보를 자연어로 질문할 수 있는 ‘알바 무물봇’을 선보여 구직자의 탐색 부담을 줄이고 사업주와의 소통까지 연계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이 같은 실행력의 배경에는 AI 중심 인재 전략과 조직 개편이 자리한다. 잡코리아는 AWS, NHN, 오늘의집 등 주요 IT·플랫폼 기업 출신 테크 리더를 대거 영입하며 AI·테크 리더십을 강화했다. AI 전담 부문을 신설하고 자체 AI 솔루션 고도화, AI 생산성 강화 TFT 운영, 메신저 협업 툴 개편 등 전사 차원의 AI 협업 환경을 구축했다. 연중 15개 직무에 대한 집중 채용과 전 국민 참여형 AI 챌린지를 채용 전형과 연계한 시도를 통해 전사 IT·테크 인력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했다.
내부 변화는 외부 성과로도 이어졌다. 잡코리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사내 AI 해커톤을 개최하며 조직 내 AI 실행 문화를 확산했고 아마존웹서비스 서밋에서 AI 우수 도입 기업으로 선정돼 현장 발표에 나섰다.
한편, 잡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AI·AX 전략을 한 단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AI 솔루션 고도화와 AI 커리어 에이전트 상용화를 통해 ‘성공 확률 중심 채용’이라는 새로운 채용 모델을 제시하고 잡플래닛 인수를 계기로 서비스·브랜딩·조직 운영 전반에 AI를 내재화한 ‘AI 네이티브 조직’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이사는 “AI를 실제 서비스와 조직에 접목하며 실행력을 검증한 한 해였다”며 “축적된 채용 데이터와 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구직자와 기업 모두의 의사결정 성공 확률을 높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