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프라이빗 AI 기반 지식관리 플랫폼 ‘키냅스’ 출시

2025.12.03 13:44:02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사이냅소프트가 SaaS 기반 지식관리 플랫폼 키냅스를 출시하며 기업의 분산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협업을 지원하는 프라이빗 AI 환경을 제시했다. 이번 솔루션은 복잡한 서버 구축과 높은 초기 비용 없이 조직의 지식 자산을 중앙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해 기존 문서 중앙화 솔루션의 한계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많은 기업은 개인 PC에 업무 자료가 흩어져 있어 담당자가 퇴사할 경우 데이터가 유실되거나 업무 맥락이 단절되는 문제를 겪어왔다. 키냅스는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도입 즉시 개인 장치에 저장된 지식을 중앙 클라우드로 통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이며 조직의 지식 기록을 자산으로 저장·활용하는 체계를 제공한다. SaaS 방식으로 팀 단위 협업과 프로젝트 관리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

 

키냅스는 저장소 기능을 넘어 웹 기반 실시간 협업 환경을 구성했다. 사이냅소프트의 전자문서 기술인 사이냅 에디터와 뷰어가 탑재돼 웹브라우저만으로 문서를 열람하고 팀원과 동시에 편집할 수 있다. 소형언어모델과 RAG 기술을 적용해 중앙 지식 저장소에 모인 정보를 AI가 맥락에 맞게 찾아주고 문서 초안을 작성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AWS 베드락 기반 프라이빗 AI 기술을 결합해 민감한 기업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보안 환경을 구축했다.

 

 

사이냅소프트는 키냅스를 통해 조직의 지식 자산화와 이력 관리, 시공간 제약 없는 SaaS 스마트워크 환경, 안전한 AI 기반 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 회사는 출시와 함께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을 제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다양한 조직이 비용 부담 없이 지식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키냅스(Kynapse)는 구축형 솔루션의 한계를 넘어, SaaS 방식을 통해 기업의 소중한 지식을 손쉽게 자산화하고 공유하는 ‘일하는 문화’의 혁신”이라며 “검증된 문서 기술력과 안전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의 문서 자산화와 협업 생산성을 책임지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냅소프트는 소프트웨이브 2025 전시회에서 키냅스를 공식 공개하고 문서 중앙화, 협업, AI 기능을 결합한 실제 업무 시나리오를 시연한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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