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 로봇 티칭리스 시대 연다...국책 프로젝트서 피지컬 AI 실증 결실

2025.11.28 16:51:50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통해 피지컬 AI(Physical AI) 산업 현장 적용 성과 입증

기관 협력 기반 3차원 영상 AI 적용 가능성 내놔...티칭리스 로봇 가이던스 기술 실현

 

씨메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피지컬 AI(Physical AI) 산업 현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씨메스는 이번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기술의 성능 향상과 더불어 해당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조 현장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미래 선도형 핵심 원천기술 개발·실증을 지원하는 국가 사업이다. 씨메스·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협력해 지난 2022년부터 수행했다. 무교시(Teaching-less) 로봇 제품 조립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때 로봇은 자율적 로봇 작업 계획 및 동작을 구현하는데, 핵심은 기존 로봇 프로세스에 필수적인 훈련(Teaching)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씨메스는 이 과정에서 3차원(3D) 영상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했다. 이 기술을 고도화해 무교시 로봇 가이던스(Guidance) 방법론을 개발했고, 이를 생활가전 조립 공정에 적용해 실증까지 완료했다.

 

서동균 씨메스 이사는 “해당 프로젝트는 피지컬 AI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명확히 검증한 실질적 레퍼런스”라며 “앞으로도 정부·연구기관·산업계 등 생태계와 지속 협력해 제조 현장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씨메스는 지난 2020년부터 기술개발 지원 정책, R&D 과제, 수요기업 매칭 프로그램 등 정부 주관 지원을 통해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피지컬 AI 등 첨단 기술의 확산과 산업 적용에 대응하는 역량을 지속 고도화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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