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는 ‘제11회 글로벌 상용SW 명품 대상’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아울디비(OwlDB)’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글로벌 상용SW 명품 대상’은 국내 상용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으로, 기술 혁신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에 수여된다.
티맥스티베로는 지난해 ‘Tibero DBMS’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신제품 ‘OwlDB’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에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OwlDB’는 올해 출시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데이터베이스 운영 자동화 플랫폼이다. 자체 DBMS 엔진 ‘Tibero7’을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운영 과정을 자동화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전문 인력 없이도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베이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OwlDB는 자동 프로비저닝 기능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설치와 배포 시간을 20분 이내로 단축했으며, 스냅샷 복구 기능으로 시스템 장애 복구 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30분으로 87% 이상 줄였다. 또한 Storage Auto Scale 기능을 통해 저장 공간을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해 운영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였다.
아울디비는 타 리전(Region)에도 백업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어 자연재해나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오라클(Oracle) 환경에서 티베로(Tibero)로 이중화를 지원해, 재해복구(DR) 환경 구축과 고가용성 확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오라클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티베로로 전환할 수 있는 안정적인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이사는 “아울디비의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 시장에서 OwlDB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베이스 운영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의 디지털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