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로봇 기술 개발 역량, 로봇 핵심 부품 국산화, 로봇 안전 기술력 인정받아
“설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노하우와 해외 시장 진출 바탕으로 업계 선도할 것”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가 지난 5일 열린 ‘2025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전 대표는 그동안 로봇 핵심 기술 개발, 핵심 부품 국산화, 신시장 창출 주도 등 국내 로봇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고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포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AI·로봇산업협회 주관으로 펼쳐진 행사다. 그동안 로봇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의 기여점을 강조했다. 이는 같은 날 함께 열린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전진 대표는 지금까지 국내 제조업 현장에 특화된 로봇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왔다. 이를 통해 기술 전파와 현장 적용성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평가받는다.
브릴스의 대표 기술로는 ‘복합 좌표계 기반 정밀 제어 기술’이 손꼽힌다. 이는 로봇의 절대 좌표계와 공정 기반 상대 좌표계를 융합해 ±0.1mm 이내의 초고반복 정밀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 로봇 자체의 위치와 작업 대상물의 위치를 파악하고 실시간 보정해, 복잡한 작업을 반복해도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는 방법론이다.
여기에 ‘다중 객체 인식 및 피킹 알고리즘’ 또한 사측의 역량 중 하나다. 사측에 따르면, 기존 대비 로봇의 인식 정확도를 35% 이상 개선한 기술로, 비정형 공정의 완전 자동화 수준을 현실화했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도 이번 포상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실증 과제에도 선정된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솔루션’은 작업자의 움직임을 분석·인식하기 위한 ‘3D 스켈레톤(3D Skeleton) 데이터를 활용했다. 실제 현장에서 작업자의 안전사고 위험을 약 65% 이상 저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현재 브릴스는 이 같은 기술 외에도, 그동안 누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로봇 모듈화 플랫폼 및 핵심 요소 기술을 보유했다. 이러한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미국·체코·슬로바키아·인도·멕시코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K-로봇 기술을 전파하는 중이다.
전진 대표는 “이번 수상은 브릴스 임직원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과 기술 혁신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로봇 기술력과 핵심 부품 국산화를 국내외 제조업에 제공해 K-로봇의 위상을 지속 높일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