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EF 2025] KCL,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연구개발 평가 역량 강조

2025.09.13 12:33:54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에 참가해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연구개발 평가 역량 강조했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KICEF 2025’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단지 기반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이라는 취지를 살려 자동화·정밀·계측제어기계, Robot·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IT 설비, 반도체·전자 부품, 화학·바이오 소재, 건축자재 및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KCL은 의료기기 시험·검사 역량을 주요 분야로 강조했다. 물리·화학적 특성과 성능·안정성 평가를 비롯해 의료기기 해외 인증 심사를 수행하며, 유럽 인증기관 유로핀즈(Eurofins)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 인증 심사 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의료기기 47개 품목군 전반에 대한 시험·검사와 함께 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 단계에서 발생하는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주요 시험 항목에는 의약품 주입기·정형용품·외과용품 등 의료용품 관련 물리·화학적 특성 및 성능 검사, 치과 재료 검사, 의료기기 가속 노화·실시간 안정성 시험, 세척·멸균·포장·청정도 유효성 확인 등이 포함된다. 또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대한 평가도 수행하고 있다.

 

KCL은 건설·생활안전·물류·부품소재·전기기기·의료기기·보건환경·화학·바이오 등 산업 전반에서 시험·평가·인증과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빌리티, 배터리, 반도체, 로봇, 에너지, AI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도 시험·인증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번 KICEF 2025 기간에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국내외 수요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 간의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회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동남아·유럽 등 산업바이어들을 초청한 1:1 수출상담회, 현직 MD와의 상담 및 컨설팅 기회가 제공되는 MD 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더 큰 관심을 받았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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