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IBM이 동아대병원의 의료 IT 인프라 혁신을 지원했다. 동아대병원은 IBM 파워(IBM Power)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료 정보 서비스를 구축해 환자와 의료진의 경험을 크게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의료 서비스 품질과 환자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신 IT 인프라 도입에 집중해왔다. 이번 IBM 파워 도입으로 시스템 성능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환자 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기반을 강화했다. IBM 파워 서버는 고성능 컴퓨팅과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의료 기관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안정성과 확장성 기준을 충족시킨다.
동아대병원은 기존 시스템 사용률이 90% 이상에 달했던 것과 달리, IBM 파워를 활용한 새 시스템에서는 사용률을 50% 이하로 낮췄다. 이로써 환자 기록 조회, 의료 데이터 분석, 병원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처리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의료진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환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고, 환자 역시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제공받게 됐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IBM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의료 트렌드에 부응하는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24시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IBM은 병원 전산정보과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시스템 이관과 운영을 지원했다. IBM 파워는 유연한 확장성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춰 병원의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시켰으며, 향후 병원 규모 확대와 데이터 증가에도 대응 가능한 구조를 제공한다.
김경홍 한국IBM 파워 사업 총괄 상무는 “동아대병원의 IBM 파워 도입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가능하게 해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보안과 가용성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미래 확장성까지 고려한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IBM은 앞으로도 의료기관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첨단 컴퓨팅 솔루션과 전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