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 혁신을 주도할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2025 스마트 건설 챌린지를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스마트 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와 주택 도로 철도 건설 정보모델링 등 5개 분야에서 관련 공공기관이 분야별로 주최 경연을 주관한다. 안전관리 분야는 국토안전관리원 단지와 주택 분야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도로 분야는 한국도로공사 철도 분야는 국가 철도공단 건설 정보모델링 분야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맡는다.
분야별로 최우수 혁신상 1팀에는 상금 3천만 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공공기관장상 3팀에는 각 1천만 원이 지급된다. 총상금 규모는 3억 원이다.
올해 경연 주제는 안전관리 분야의 경우 건설 현장과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에서 근로자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이며 단지와 주택 분야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이다. 도로 분야는 제조업화와 자동화를 구현하는 사전 제작 방식과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 철도 분야는 철도 특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건설 정보모델링 분야는 건축물 시공을 위한 BIM 활용 기술이다.
최우수 혁신상 수상 기술은 스마트 건설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며 현장 기술 실증 우선 지원과 공공기관 판로 개척 지원 등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입상 기술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 건설 엑스포에 전시돼 산업 관계자와 일반에게 공개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스마트 건설 챌린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 건설은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위해 필수적인 분야라며 국민 참여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하며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