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밸리, LG전자와 AI 기반 스마트물류 기술 고도화 추진

2025.07.01 09:38:26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로지스밸리가 LG전자와 전략적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로지스밸리는 최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LG전자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통한 상호 공동 이익 증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물류업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양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결집한 파트너십이다.

 

협약식에는 임영빈 로지스밸리 그룹 회장,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이사, 박형택 보우시스템 대표이사를 비롯해 LG전자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사장), 백기문 ID사업부장(전무) 등이 참석해 양사의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로지스밸리는 글로벌 50여 개 물류 거점을 구축·운영하며 확보한 설계·건설·운영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독보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LG전자의 첨단 물류로봇 기술과 결합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AI 기반 스마트물류센터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로지스밸리가 글로벌 전역에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축적해온 설계·건설·운영 노하우와, LG전자 생산기술원이 보유한 첨단 물류로봇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 아래 추진됐다.

 

특히 다수의 자율주행로봇(AMR)을 통해 자재를 자동 공급하는 물류로봇 시스템은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로봇 간 실시간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5세대(5G) 이상 초고속 통신 인프라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주변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빅데이터 처리 역량 등 고도화된 관제 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영역으로 스마트팩토리 구현의 핵심 분야로 평가받는다.

 

또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 물류센터를 정밀 구현하고, 물류 흐름과 장비 배치 등을 사전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실제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를 설계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 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다.

 

로지스밸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LG전자 글로벌 물류거점과 자사의 물류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 전 세계 고객사에 최적화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물류 시장의 주도적 위치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은 “LG전자의 스마트공장 기술력과 로지스밸리의 글로벌 물류 역량이 결합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물류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임영빈 로지스밸리 그룹 회장은 “로지스밸리는 단순한 물류 운영을 넘어 스마트물류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LG전자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을 전방위적으로 결합하고 세계 시장에서 로지스밸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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