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2025년형 아록스 출시…탱크로리 운송 특화

2025.06.10 08:15:27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지난 9일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2025년형 아록스(Arocs) 카고 트럭 2종을 공식 출시하며 탱크로리 운송 시장을 정조준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차는 ‘아록스 2851L 6x4’와 ‘아록스 4153L 8x4’ 모델로 고하중 액체 화물 운송에 특화된 설계와 강화된 특장 연동성, 프리미엄 안전·편의 사양이 특징이다.

 

아록스 2851L 6x4는 최대 28,000리터 적재가 가능한 대형 카고 트럭으로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510마력 출력으로 보다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휠베이스는 5700mm로 확대돼 특장 작업 공간 제약을 최소화했으며 트렌드 라인(Trend Line) 고급 인테리어가 적용돼 운전의 안락함을 배가시켰다.

 

초대형 카고 모델인 아록스 4153L 8x4는 총 중량 41톤, 530마력 엔진을 기반으로 최대 32000리터 탱크를 수송할 수 있다. 스타일 라인(Style Line) 인테리어와 순정 가죽 시트 적용으로 실내 고급감과 운전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장시간 운전에 대응하는 정숙성까지 확보해 프리미엄 상용차로서의 품격을 높였다.

 

 

두 모델 모두 국내 운송 환경에 맞춘 특장 솔루션을 탑재해 실사용자의 편의성과 정비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다양한 특장 장비와 연동 가능한 전기 신호 인터페이스(PSM 및 CAN 커넥터), 유압 구동 지원 PTO, 특장용 추가 배선박스, 전용 배터리 차단 스위치 등 특장업체 실무 수요를 반영한 설계가 돋보인다.

 

안전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사고 위험 감지 및 자동 제동 기능을 제공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ABA 5)를 비롯해 ACC, LDWS, ESP 등 운전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LED 인텔리전트 헤드램프, 험로 대응 범퍼 설계 등 운전자의 체감 편의성까지 세심하게 고려됐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는 “2025년형 아록스는 국내 특장업계의 실질적 요구를 철저히 반영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운송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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