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업들의 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제4회 디지털ESG 컨퍼런스’가 오는 5월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최신 글로벌 ESG 규제 동향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및 업계 리더들이 다수 참여해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진행되며 주요 세션은 △ESG 트렌드 및 대응 전략 △공급망 실사법제의 법적 이슈 △글로벌 ESG 규제 흐름 △디지털 기반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CBAM 대응을 위한 컨설팅 절차 △탄소 규제 대응 솔루션 △제조업 중심의 CBAM 대응 전략 등 기업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세션이 마련돼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주요 연사로는 i-DEA 최갑홍 회장이 ‘ESG 트렌드 및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법무법인 지평 민창욱 변호사가 공급망 실사법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짚는다. 이어 KOTRA 양은영 실장은 글로벌 ESG 규제 변화에 대해 발표하며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 강명구 사무총장은 디지털 기반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김경진 팀장이 ‘기후테크 스타트업 지원 사례’를 소개하고 트레스웍스 우종현 실장, 디엘정보기술 표길훈 부사장, 아이핌 정희태 대표 등 다양한 기업 전문가들이 CBAM 대응 솔루션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발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두비즈 홈페이지(https://dubiz.co.kr/Event/375)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미나 당일 이메일로 발송된 링크 또는 공식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AI 자율제조혁신 포럼’ 주요 세션을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형태로 변화하는 글로벌 규제 환경에 맞춘 최신 내용을 반영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