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사고 민원 대응 TF팀 가동

2025.04.15 10:42:30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신속한 사고 처리 및 민원 해결…시민 불안 해소하고 정보 제공

 안전 점검·지원반, 복구지원반, 회복지원반, 홍보반 등 4개 반 운영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신안산선 5-2공구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쏟아지는 시민들의 민원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 직속의 ‘민원대응TF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발생한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겪는 불편은 물론, 현장 상황, 교통 통제, 안전 문제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민원대응TF팀’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민원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며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민원대응TF팀’은 ▲안전 점검·지원반 ▲복구지원반 ▲회복지원반 ▲홍보반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된다.

 

사무실은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마련되었으며, 시청 내 16개 관련 부서의 담당 팀장들이 현장에 대기하며 시민들의 민원에 즉각적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안전 점검·지원반은 사고 현장 인근 도로와 아파트 등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 점검을 하고 관련 민원을 처리하며, 복구지원반은 사고 현장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주변 지역 안전 관련 민원을 담당한다. 회복지원반은 사고로 인해 정신적, 재정적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한 지원 민원을 맡는다.

 

시 차원의 지원뿐만 아니라 신안산선 공사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에 피해 지원 방안 마련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홍보반은 사고 관련 진행 상황과 안전 정보를 보도자료와 광명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는 임무를 수행한다. 민원 접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민원 TF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온라인 국민신문고, 또는 광명시장에게 바란다는 것을 통해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원대응TF팀 운영을 통해 사고 수습과 피해 지원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는 현재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모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관련 부서와 함께 대책 회의를 상시 개최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예방과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더불어 행정안전부 및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협의하여 피해자지원센터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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