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고' 운영사 두핸즈는 일본 대표 뷰티 플랫폼인 '큐텐재팬'에 '도착보장 서비스'를 첫 론칭한다고 밝혔다.
품고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일본 도착보장 서비스'는 결제 완료 후 5 영업일 이내에 배송 완료를 보장하는 배송 서비스로 주말 주문의 경우에도 365센터에서 당일 출고될 수 있게 준비해, 최대 4일 빠르게 출발 가능하다.
품고 관계자는 "국내 '도착 보장서비스' 사례에서 비이용 기업 대비 이용 기업의 매출이 평균 10%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재 구매율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소비자 충성도를 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본 도착 보장서비스에서도 도착 보장 날짜에 상품이 도착하지 않은 경우 판매자에게 100엔을 보상해 서비스 이용 기업 고객들이 유사한 효과를 얻을 것"이라 말하며 기대를 밝혔다.
품고는 이번 서비스 론칭과정에서 일본 시장에서 K-뷰티와 K-패션 제품의 인기가 여전히 높다는 점을 주목했다. 대한 화장품 산업 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일본향 화장품 수출 거래액은 806,056천달러 규모로 이는 전년 대비 8% 성장한 수준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존 품고를 이용 중인 뷰티, 패션 셀러 이외에 일본향 판매를 운영 중이거나 준비 중인 신규 셀러 고객들에게 특화된 풀필먼트 솔루션을 통해 일본 내에서 빠른 배송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텐 재팬 도착보장 서비스를 기획한 고은진 이사는 “해외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데에는 자동화와 가시화가 국내보다 더 중요하다”며 “고객사는 주문, 사은품처리 등 수출 배송 모든 과정에 품고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판매 및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다. 빠른 배송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품고만의 강점은 일본을 비롯해 북미 등의 해외 시장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