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 및 포지셔닝 제품 ‘DTS’ 및 ‘DTS+’, Beckhoff XTS 등 전시
햅코모션이 각종 가이드 시스템을 들고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 이하 AW 2024)에 참가했다.
햅코모션은 ‘직선운동의 세계적 리더’를 표방하는 가이드 시스템 기술 업체로, ‘V 가이드’ 원리를 개발한 이후 전문성·정밀도 기반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직선·곡선·원형 등 형태로 움직이는 시스템과 XTZ 시스템, 중하중 시스템을 보유한 글로벌 업체다. 현재 포장·원자력·항공우주·기계·식음료·전자·건축·자동차·제약·엔터테인먼트·인쇄·공작기계 등 산업에 자동화 요소를 이식하는 중이다.
햅코모션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자동화 시스템은 피구동 트랙 시스템 DTS와 이를 개선한 DTS+ 그리고 Beckhoff XTS 등이다. 이 중 DTS+는 전작인 DTS 대비 구동력을 보강했다. 폴리우레탄 톱니형 벨트에 적용된 스틸 케이블이 연결을 담당해 내구성 및 효율 측면에서 강점을 드러낸다. 연장형 이송 시스템 Beckhoff XTS는 햅코모션과 Beckhoff가 협력 개발한 시스템이다.
햅코모션 관계자는 “DTS+는 부드러운 동작, 균일한 캐리지 속도, 특화된 밸런스 등을 장점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이 제품은 햅코모션의 PRT 링 사이즈를 기반으로 캐리지마다 각각 20·40·80kg의 하중을 제공한다”라고 언급했다.
AW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 전시장 전관에서 이어진다. 올해 전시회는 450여 개 기업이 2000여 개 부스를 구성해 참여했다.
한편, AW 2024은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으로 전시 테마를 나눠 구성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 2024 AI 자율제조혁신포럼,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총 100여 개 전문 세션이 진행됐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