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1년간 애플 본사에서 교육 및 기업용 앱과 서비스 설계 등 인프라 부문 업무 수행
엘리스그룹이 미국 실리콘밸리 애플 본사의 남건우 시니어 엔지니어링 매니저를 AI 클라우드 총괄(이하 총괄)로 영입하고 AI 인프라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남건우 총괄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약 11년간 애플 본사에서 재직하며 애플의 교육 및 기업용 앱과 서비스 설계, 애플 카드 및 지갑 코어 서비스 개발, GDPR 대응 리드, 보안성이 강화된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등 인프라 부문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여러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해왔다. 애플 합류 이전에는 다수의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창업 멤버로 활동하는 등 실리콘밸리에서 빅테크와 스타트업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남 총괄은 엘리스그룹의 AI 클라우드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비즈니스 확장을 책임진다. 이를 위해 AI 교육 솔루션 개발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구축에 집중하고, AI 시대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해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고자 한다. 또한, 글로벌 엔지니어링팀을 구성해 해외 AI 클라우드 시장 개척도 주도할 예정이다.
엘리스그룹은 자체 데이터 센터와 인프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플랫폼부터 인프라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부산에 AI 전용 데이터 센터 구축에도 본격 나선다. 인프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남 총괄을 중심으로 AI 솔루션 및 클라우드 사업을 이끌어갈 국내외 인재 채용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 경력을 가진 역량 있는 분과 함께 하게 돼 기쁘며, 클라우드 기술 개발부터 비즈니스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과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로 엘리스그룹 AI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 기대한다”며, “엘리스그룹은 앞으로도 기술 역량으로 최고의 서비스 및 프로덕트를 구축할 수 있는 인재 영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건우 AI 클라우드 총괄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큰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 사업까지 도전하는 엘리스그룹의 도전정신, 기술력에 초점을 맞춘 회사 방향성에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며, “엘리스그룹이 가진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성과 혁신성을 갖춘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