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기업 98%가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전략 도입”

2023.02.13 11:28:56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무료 등록] 2024 부산 RAV(로봇/AI/비전) 활용 전략 세미나...AI와 로봇, 비전 등 혁신기술 융합을 통한 산업현장의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방법 제시 (7.3~4/부산 벡스코)

 

'전세계 멀티 클라우드 활용 현황' 보고서 발표

 
오라클이 '기업 인프라의 주류로 자리매김한 멀티 클라우드(Multicloud in the Mainstream)'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의뢰로 글로벌 연구조사 업체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자회사 451 리서치가 진행했다.

 

 

북미 정규직 1000명 이상 규모의 기업과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세계 다른 지역의 정규직 500명 이상 규모의 기업에 속한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멀티 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기술의 새로운 현실로 조사됐다. 이는 대부분의 기업 '클라우드 여정'이 이제 '멀티 클라우드 여정'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몇 년 간 기업들은 기술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려는 전략을 수행했으며, 이에 따라 클라우드가 IT와 거의 동일한 의미를 지닌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98%의 기업이 적어도 2개 이상의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할 계획이며, 31%의 기업은 4개 이상의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 중이거나 활용할 계획이다.

 

96%의 기업은 적어도 2개 이상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제공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할 계획이며, 45%의 기업은 5개 이상의 기업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 중이거나 활용할 계획이다.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게 된 가장 중요한 요인 2가지로 응답자들은 '데이터 주권(41%)' 과 '비용 최적화(41%)'를 꼽았다. 또 다른 주요 요인으로는 '비즈니스 민첩성 및 혁신(30%)', '동종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앱 활용(25%)', '클라우드 벤더 록인에 대한 우려(25%)'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미래의 가장 중요한 멀티 클라우드 활용 사례로 '데이터 이중화(54%)'를, 그 다음으로는 '데이터 이동성(49%)' 및 '복수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용 최적화(42%)'를 꼽았다. 또한, IT부서는 '전체 IT 환경의 리스크 완화(40%)'와 '지리적 확장 또는 전세계 서비스 제공(38%)'을 위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국 시장의 경우 '데이터 이중화(54%)' 뿐 아니라 '비용 최적화(54%)' 및 '지리적 확장 또는 전세계 서비스 제공(54%)' 모두 미래의 가장 중요한 멀티 클라우드 활용 사례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 다음 중요한 활용 사례로는 '리스크 완화(50%)' 및 '개발자 선호 지원(43%)'이 뒤따랐다.

 

기업의 IT부서가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은 이들이 멀티 클라우드를 단순히 위기 대응을 위한 단기적 방편이 아닌, 기술 요구사항을 능가해 이를 미리 앞서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전략적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레오 룽 오라클 OCI 및 기술 부문 부사장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분산형 클라우드는 IT 부서가 계획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이행하는 초기 단계에 있거나 이미 구현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또 다른 최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경우 모두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들은 특히 최근 출시한 AWS 상의 MySQL 히트웨이브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용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 성공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원격 근무와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사 및 공급업체와의 협업과 같은 새로운 도전 과제들에 직면했으며, 이러한 새로운 현실에 필요한 유연성 및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멜라니 포지 IDC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리서치 디렉터는 "기업들은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솔루션 및 기능의 최상의 조합을 모색하고 있으며, 멀티 클라우드가 바로 이를 가능케 하는 엔터프라이즈 기술 환경의 현실"이라며 "멀티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민첩성 또는 분야별 최상의 기술 접근성과 같은 혜택들 덕분에 멀티 클라우드 모델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