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와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가 위상 배열 기술의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유비쿼터스한 연결 및 감지를 실현하는 데 핵심 요소로 위성 통신, 레이더, 위상 배열 시스템 생성과 관련한 개발 단계를 간소화한다.
ADI의 위상 배열 플랫폼 제품군은 키사이트의 위상 배열 테스트 솔루션을 이용해 테스트 및 교정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빔포밍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된다. 위상 배열 안테나는 차세대 무선 통신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신호 정보 및 지구 관측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핵심 요소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설계에서부터 테스트 및 교정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함으로써 전체 생태계 통합에도 기여한다.
챠오 펭 키사이트 무선 테스트 부문 총괄 관리자 겸 부사장은 "ADI의 첨단 빔포밍 기술과 키사이트의 혁신적인 측정 기술이 결합됨으로써, 고객들은 이제 출시 시간을 앞당기고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위상 배열을 위한 완벽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DI의 항공우주 및 방산 사업을 총괄하는 브라이언 골드스타인 부사장은 "고객들은 단순한 빔포밍 IC가 아니라 어레이의 테스트 및 교정 기능까지 포함하는 시스템 수준의 토털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며 "ADI와 키사이트 간의 협력은 더 높은 데이터 속도의 통신 및 센싱 솔루션을 위한 위상 배열 플랫폼의 채택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