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이미징 레이더 기술 기반으로 자율주행, 스마트 헬스케어 영역도 공략
비트센싱이 1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에프더블유파트너스㈜, 아르게스 프라이빗에쿼티㈜, ㈜만도 등이 참여해 비트센싱의 총 누적 투자액은 290억 원이 됐다.
비트센싱은 오토모티브 분야에서 레이더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차세대 자율주행 4D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스마트 시티 및 디지털 트윈 구현을 가속화할 C-ITS 레이더 솔루션, 스마트 웰니스를 위한 실내용 레이더 솔루션까지 사업 분야를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특히 비트센싱의 스마트 웰니스용 레이더 솔루션은 개인의 수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면 품질 개선 및 라이프스타일을 추천해 줄 뿐 아니라 수면 호흡패턴 분석을 통한 다양한 병증 유사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레이더 감지를 통한 데이터 기반 병증 유사도 제공 서비스는 세계 최초의 시도다.
이번 투자를 통해 비트센싱은 각 사업 분야의 레이더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고도화시키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에 힘 쏟을 예정이다. 또한, 만도의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용 차세대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센싱 이재은 대표는 “비트센싱은 레이더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의미로 태그라인을 ‘Radar Reimagined’로 바꾼만큼 빠르게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이미징 레이더와는 차원이 다른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통해 완전한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뿐더러 수면 품질 관리와 수면 데이터를 통한 병증 예측 서비스까지 제공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스마트하게 바꿔 놓을 획기적인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트센싱은 작년 5월에는 ‘아기유니콘’으로 선정, 지난 1월에는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은 물론,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