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기반의 미래차 보안 솔루션 소개
미래차 보안 전문기업 시옷이 20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독일 국제 상용차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IAA 상용차 모터쇼는 독일 자동차공업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용차 및 특장차 전문 박람회다. 이번 모터쇼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전시분야를 상용차에서 운송산업 전반으로 확장했다.
이 모터쇼는 전세계 2200개의 차량 메이저 제조사들이 참가해 세계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옷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OTA 보안 솔루션 ▲자율주행 보안 솔루션 ▲차량 데이터 모니터링 디바이스 등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미래차 보안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ICT미래시장최적화협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보안을 위한 OBU/RSU 다중 V2X를 위한 고속, 저지연 암호연산 자율주행 하드웨어 보안 모듈 기술'과 전장환경을 고려한 하드웨어 보안 모듈기반의 저전력, 경량, 고속 보안처리기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시옷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BIG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 중 미래차 분야 참여 기업으로 선정, 부스 운영을 지원받는다. 시옷은 부스 운영 외에도 보쉬, 벤츠, 포르쉐 등 자동차 시장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 예정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옷 박현주 대표는 "이번 IAA 하노버 상용차 모터쇼에 의사결정권이 있는 바이어들이 다수 참석하는 만큼 미래 자동차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조망하기에 좋은 기회"라며 "시옷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시옷의 우수한 보안 기술력을 소개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