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기점으로, 업무 환경은 달라지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가 있다면 '비대면'일 것이다. 비대면이라는 순간의 유행이 아닌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업무 환경에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왔다. 

 

비대면 업무가 대중화함에 따라, 업무의 효율성뿐 아니라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도 지속되고 있다. 비대면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수단이 바로 협업툴이다. 협업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요구하는 산업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인프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열리고 있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2에서는 원활한 원격·재택 근무를 지원하는 다양한 협업툴 플랫폼이 소개돼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협업을 수행하는 올인원 협업툴 '플로우'

 

마드라스체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참가해 당사의 협업툴 솔루션인 '플로우'를 선보였다. 전시회 동안 마드라스체크는 플로우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플로우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업무 과정을 유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플로우는 프로젝트 중심의 그룹 커뮤니케이션으로 동일 부서가 아니더라도 관련자끼리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며, 초대 기능을 통해 외부 파트너사와도 동일한 소통을 진행한다.  

 

플로우는 손쉬운 사용 방법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툴에 대한 부담감을 줄였다. 이뿐 아니라 메신저를 비롯해프로젝트 일정 관리, 작업 관리, 파일 공유 등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간트차트나 필터링을 활용한 업무 처리 리포트 기능도 수행한다. 

 

2022년 6월 기준, 3000여개의 회사가 플로우를 도입했으며 매월 200여개 회사가 플로우 신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플로우는 제조, 금융, 미디어, 리테일,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를 유치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 포스코, JTBC, 신세계 인터내셔널, 현대엔지니어링, DB금융투자, KT, 서울대학교 등이 있다. 

 

 

 

빈틈 없는 프로젝트 관리 '클로바인'

 

클로바인은 전문 PPM(Project Portfolio Management) 솔루션을 표방하고 있다. PPM이란,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클로바인은 모든 유형의 프로젝트에 최적화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로바인은 마인드맵, 간트차트, 칸반보드 총 세 가지 사용자 맞춤형 프로젝트 뷰를 제공하며, 이는 유기적으로 연결돼 통합적인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클로바인은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데, 사용자는 현황 페이지로 태스크 목록과 업무 진척도 등 프로젝트 전체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클로바인은 2TB에서 최대 5TB의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파일의 수정 이력을 버전별로 관리, 파일의 수정 전후 변경사항을 추적하는 파일 컴페어 기능도 제공한다. 

 

 

구성원 모두가 연결된 환경을 경험하다 '스윗'

 

스윗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협업툴 스윗은 ‘직원생산성 운영체제(Work OS)'를 강조한다. 팀원 모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기능 업무 공간을 지향하며, 신속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스윗은 채팅, 아이디어 공유, 파일 공유, 업무 관리 등 협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에서 적합한 방식을 제공한다. 드래그앤드롭만으로 대화 내용을 관리 가능한 업무로 전환하고, 업무 현황은 다시 채팅으로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스윗테크놀로지스는 2019년 3월 업무용 메신저와 업무관리 기능을 결합한 지금 형태의 ‘스윗’을 시장에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2021년 기준 스윗은 184개국 3만7000여 개 기업이 사용 중이다. 해외 고객사로는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 톰슨로이터, 위워크 등이 있고,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대한항공, 티몬 등의 기업이 툴을 활용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