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가 쉬는 것 반복하는 척추관협착증...한방 치료에선?

2020.03.17 16:22:59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양쪽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둔하다, 새벽에 다리가 저려 잠을 설친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당긴다. 이는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만하다. 


척추관협착증은 가까운 거리도 걷기 힘들어 자주 쉬었다 걷는 것이 대표적이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가까운 거리를 걷는 것도 힘들어한다. 처음엔 5m를 걷고 쉬었다면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3m, 2m, 1m 등 걷을 수 있는 거리가 짧아지게 되며, 이와 더불어 치료기간도 길어지게 된다. 



또한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365일 내내 같은 강도로 통증이 나타나진 않는다. 어느 날은 통증이 덜해 가벼운 산책이 가능한 날이 있으며, 어느 날은 화장실을 가는 것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한 날도 있다. 이처럼 통증의 차이가 있는 것은 근육과 인대가 어느 정도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척추관협착증 치료의 핵심은 약해져 있는 허리 근육과 인대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초기에 절적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방에서는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으로 침 약침 추나 한약 등 한방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운동법 등을 병행한 통증완화 치료법들을 적용한다. 


강동 모커리한방병원 이상호 병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비수술 한방치료와 생활습관, 운동법 등을 병행하면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늘어날 수 있다”면서 “통증 없이 평균 60m 밖에 걷지 못했던 말기협착증 환자의 보행거리가 치료 이후 11배 증가했던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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