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관종, 통증 적게 치료하는 방법은?

2020.02.05 14:11:54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한관종은 2~4mm 정도 크기의 구진이 눈 밑에 조그맣게 생겨나는 것이 특징이며 사춘기 이후의 여성, 특히 30~40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비립종을 닮은 한관종은 주로 눈가에 나타나며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기 때문에 외관상 두드러지는 증상 탓에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한관종은 땀샘 분비관 유래의 양성종양이다. 주로 눈밑에 살색의 알갱이들 모양으로 나타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잘 생기는 질환으로 유전되는 경우가 있어 엄마와 딸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례도 있다.



발생 부위는 눈밑, 이마, 볼, 목, 가슴, 겨드랑이, 배꼽주변에 생긴다. 전신성 한관종이라고 해서 다른 부위에도 번질 수도 있다. 


 

관련 전문의들은 “눈밑한관종 초기에는 비립종과 한관종이 같이 생길 수 있다”며 “일반인들이 스스로 구별하고 치료하기에는 힘들 수 있어 전문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한관종의 발생 부위로 눈밑이 가장 많은데, 눈밑 피부는 피부층이 굉장히 얇은 반면 한관종은 피부 깊숙히 생기는 질환이어서 치료가 까다로웠다”면서 “최근에는 한관종 전체 조직을 들어내지 않고, 레이저 핀홀법 등을 이용해 한관종의 급소 부분만을 파괴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상처 발생의 가능성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다.

  

한관종 치료가 재발이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저통증 마이크로 핀홀법으로 치료할 경우, 재발을 최소화 할 수 있고 통증이 적으며 재생 테이프를 붙이지 않을 정도로 붉은기나 딱지가 적다고 덧붙인다.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한관종은 진피층 깊숙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빠르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뿌리를 완벽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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