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신체적.정신적 증상 동반 경우도”

2020.01.22 11:03:44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겪게 되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일컫는다. 목을 비롯해 어깨, 허리 등 전신에 이르는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신체적 증상은 물론 두통과 어지럼증, 속메스꺼움, 구토 등 유사 뇌진탕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건강한 신체 조건을 가진 사람들은 큰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크게 다치지 않고 회복 역시 빠르다. 다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가벼운 사고에 의해서도 연쇄 사슬처럼 전신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증상을 경감하기 위해 보상적인 움직임을 통해 증상 호전 없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증상이 발병되는 경우가 있다.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빠르게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X-ray, 초음파, 체열진단 등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이 우선돼야 한다. 개인의 진단 결과를 토대로 수액, 주사요법 등의 의학적 치료와 매선, 도침, 약침, 벌독 약침, 추나 등 한의학적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어혈을 제거해주는 한약 복약 등의 치료를 같이 병행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시 ‘어혈’ 제거에 중점을 둔다고 말한다. 우리 신체는 교통사고 등 순간적으로 큰 충격을 받으면 곳곳에 어혈이 쌓이면서 문제를 낳게 된다는 설명이다. 어혈은 몸의 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아 한 곳에 정체돼 노폐물이 많아져 생기는 증상으로 교통사고 충격을 받은 후 혈액이 주변 조직이나 피부에 몰려 후유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

 

한의학 전문가들은 이때 한약을 통해 어혈을 풀어주고, 통증과 부기를 개선하기 위해 침 치료와 부항치료를 진행하며, 틀어진 관절과 척추, 근육과 인대를 바로잡아 주는 추나요법 등을 시행한다고 말한다.

 

추나요법은 교통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틀어진 신체 조직을 바로잡아 주는 것은 물론, 디스크와 협착증, 척추 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에도 적용되어 통증을 완화시키고 주변 조직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법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카인네트워크 화명동점 황금손한의원 김민석 원장은 “한방치료와 추나요법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물론 통증, 일상 생활의 불편 같은 신체적 후유증뿐만 아니라 두통, 현기증, 신경과민, 스트레스, 불안증세 같은 심리적 후유증 등을 개선하는 데 적용한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통사고 이후 부상이 경미해 특별한 외상이 없어보여도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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