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치료 부담스러운 임산부에게 추나요법이란?”

2019.09.30 15:37:55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여성에게 임신은 몸 뿐 아니라 호르몬 까지 변화하며 전체적인 건강과 체격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 자궁 안에 자라나는 또 다른 생명이 숨 쉬고 영양을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환경을 위한 허리와 자궁, 목에는 무리가 올 수밖에 없는 것 이다. 


때문에 임부의 경우 척추, 경추 디스크나 골반통 등의 몸속에 또 다른 생명이 자라는 환경을 만드는 과정으로 급격히 변하면서 허리디스크나 목 디스크, 골반통 등 다양한 증상이 수반되기도 한다. 


생생추나네트워크 명일동점 화가한의원 신종훈 원장(왼쪽)과 마북동점 우리한의원 이호대 원장.


 

화가한의원 신종훈 원장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고통과 질환을 참아내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임부들의 경우 통증이 찾아와도 약을 복용하지 않고, 치료를 진행하지 않고 참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출산 이후에도 정작 본인의 몸에 신경 쓰기보다는 육아에만 집중하느라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아 후에 산후풍이나 골반통, 각종 디스크 등의 질환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들을 보아왔다”고 지적했다.


우리한의원 이호대 원장은 “출산 후 골반통, 경추, 척추 질환 등을 방치하는 산모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은 방치할 경우 점차 심해지고 다리와 발목까지 통증을 확산시켜 전체적인 몸에 근육통과 열이 올라 다른 질환까지 제반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며 “때문에 한의원에서는 통증이 나타난다면 척추교정, 골반 교정 등에 적합한 추나요법을 적용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나요법이란 한의원에서 수기로 진행하는 치료법으로 경혈, 경락을 자극하면서 몸 속 곳곳에 뭉쳐 있는 연부 조직을 풀어내며 찌꺼기처럼 뭉쳐있는 어혈을 풀어내어 원활하게 혈액 순환시키는 것.


추나요법의 방법은 기본적으로 엄지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특정 신체 부위나 혈 부위를 누르며 밀어주고(추법), 손가락에 힘을 주어서, 몸의 특정 부위를 잡아당겨, 밀고 당기면서 전체적인 근골격의 자극 주는 방법(나법)을 반복한다.

 

이들은 “혹여 임산부인 환자가 추나요법을 받다가도 몸의 불편함이 있거나 배뭉침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한의사와 상의와 대화를 통해 의견을 바로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며, 특히 몸의 혈액 곳곳이 뭉쳐 몸이 붓고 전체적인 통증이 생길 수 있는 임산부에게는 약물 없이 치료가 가능한 치료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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