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쉴 때 가슴 답답...공황장애 자가 진단법은?"

2019.04.03 13:51:43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공황발작은 공황장애로 인해 숨쉴 때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림, 메스꺼움, 두통, 어지러움, 갑작스런 호흡곤란, 죽을 것 같은 공포심과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공황발작 증상은 10분 이내 최고조에 이른다. 


공황장애는 대부분 처음 증상이 나타날 때 특별히 질환과 같은 원인 없이 육체적인 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주요한 요인이 된다. 약 20~30분 가량 급격한 불안감과 심장 또는 호흡이 답답한 신체적인 증상이 지속되며, 1시간 내로 지속되다가 사라진다. 환자마다 발생 빈도나 증상 정도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공황장애는 답답하고 호흡하기 힘든 공황발작 증상만으로도 환자에게 위협이 되지만 예기 불안도 큰 문제점 중 하나다. 공황장애증상을 겪고 난 뒤 또 발작이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으로 인해 공황장애 환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낯선 장소, 엘리베이터나 공연장 같이 폐쇄된 공간을 기피하게 되며, 대인기피증, 대인공포증, 폐쇄공포증, 사회공포증, 사회불안증 등이 나타나기 쉽다.

 

 

이 질병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2~3배 높게 나타나며, 요즘에는 20대~30대 등 젊은층에게도 발병한다. 불안이 많은 사람이나 일이 많은 사람, 책임감이 큰 사람에게서 나타나며 연예인, 사업가, 직장인, 수험생, 취업 준비자에게서 쉽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공황장애는 폭식증이나 거식증과 같은 식이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청소년 시기에는 공황발작 증상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굳이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의 공황장애자가진단과 같은 자가 테스트 등을 통해 스스로 알아볼 수 있다. 자신이 공황장애를 현재 겪고 있든 혹은 이후의 공황발작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든 사전에 공황장애대처방법을 반복적으로 읽고 익혀두는 것도 좋다. 


공황발작이 나타나면 스스로에게 절대 발작으로는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과호흡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봉지로 재호흡 등을 하며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새끼손가락 손톱 뿌리의 엄지 방향 부분인 소충혈을 눌러주는 것도 심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공황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으로서 저절로 증상이 완치되는 경우는 드물다.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초기에 치료를 받을수록 예후는 좋아질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점차 심화될수록 강박증, 건강염려증과 같은 신경정신과적 질환이 동반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편 공황장애는 정신적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신체의 활력을 높이는 치료를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 충분한 휴식과 여가 등을 가지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면 실질적으로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숙면도 좋은 치료법 중 하나다.


[도움말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