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다시 도지는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의 해결법은?

2018.11.08 13:42:42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실내·외의 온도차가 많이 나는 계절 겨울, ‘근육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 겨울 추위와 칼바람에 과도하게 수축된 근육이 경직되면서 척추와 추간판을 보호해야할 허리 근육은 물론 팔 근육, 얼굴 근육 등 온 몸의 근육이 긴장을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여름에는 느끼지 못했던 통증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된 것. 교통사고를 겪었던 환자들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올해 초에 길을 가다가 가벼운 접촉 사고를 당했다던 A씨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날이 추워지니 자꾸 아팠다. 그래서 한의원이나 병원에 가보니 교통사고 후유증이라더라. 그 때 다 치료한 줄 알았는데 아직도 후유증이 있다고 해서 놀랐다”며 간헐적 통증에 대해 이야기 했다.


사진은 한방카네트워크 내발산동점 경희오행복한의원 곽상협 원장(왼쪽), 압구정역점 매끈한의원 윤은성 원장.


 

교통사고 후유증은 수일, 수개월 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개인에 따라 증상과 나타나는 시기가 달라 종잡을 수 없다는 것이 의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방카네트워크 내발산동점 경희오행복 한의원 곽상협 원장은 “특히 겨울철에는 근육이 경직되고 이로 인해 신체에 자극이 되면서 후유증이 재발될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 CT, MRI, X-ray 등과 같은 검사 상으로도 나오지 않는 경우들이 있다”면서 “미세한 부분까지 치유하지 않으면 추후 다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평소 허리가 약했던 사람은 교통사고 이후 디스크로 더욱 심화 될 수 있고 연쇄적으로 신체 전체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곽 원장은 또 “모든 증상의 원인이 눈에 보이지만은 않는다. 한방에서는 그러한 문제들을 ‘어혈’에 기인해 보고 있다”면서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출혈이 미처 다 제거되지 못하고 몸에 쌓여 있는 것을 ‘어혈’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어혈은 기혈순환을 저해하며 연쇄적으로 다른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한의원의 경우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어혈 제거와 심신안정을 위한 한약, 약침 요법과 물리적 요법인 추나 치료 등이 병행 된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주의할 점이 있다고 한다.

 

한방카 압구정역점 매끈한의원 윤은성 원장은 “통상적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은 근골격계나 신경계 이상, 장기 손상, 심리적 내상으로 구분하게 되지만 현실적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은 정말 다양한 양상으로 신체에 나타나게 된다”며 “모든 치료에도 보다 섬세하고 꼼꼼하게 또한 정확한 검사는 물론 개인의 체질,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한편 한방카네트워크는 한의원들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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