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제조기업들은 노동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 부담, 경쟁력 강화 등의 이유를 내세워 단순 생산 로봇에서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까지 생산 시설에 투입하고 있다.

이처럼 로봇의 역할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 로봇 R&D 방향을 3월28일에 열리는 로보틱스 컨퍼런스 2018이 그 해답을 제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능형로봇PD실 김경훈 PD는 ‘글로벌 로봇산업의 현황과 한국 로봇 R&D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국은 세계 4위 로봇 생산국으로, 로봇 밀도는 세계 1위 수준이지만, 국내 로봇산업은 글로벌 경쟁에서 두각을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컨퍼런스에서 김경훈 PD는 이러한 원인을 분석하고 국내 로봇 R&D의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로봇 관련 국내 최고 씽크탱크들과 업계 선두의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이 로봇 시장 창출 방안과 제도 정비, 기술 개발 요소, 인력양성 등의 방안을 폭넓게 제시한다.

기조 발표에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재흥 교수는 ‘미래의 로봇-로봇과 AI의 융합’을 주제로 2015년 재난구조로봇대회에 나갔던 경험을 설명하면서 인공지능 로봇의 과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이어진 트랙 발표는 ‘인공지능 기반 산업용 로봇 동향 및 정책’과 ‘인공지능 기반 산업용 로봇 적용 방안’으로 나눠 진행된다.

인공지능 기반 산업용 로봇 동향 및 정책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류지호 단장의 ‘제조업용 로봇 도입 현황과 정부 정책 방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무 수석의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중소제조 로봇엔지니어링 컨설팅’ △강원대학교 박홍성 교수의 ‘산업용 로봇과 기계학습 기술 그리고 소프트웨어 플랫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정현준 선임의 ‘로봇 동역학의 인공지능 접목과 응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반 산업용 로봇 적용 방안 트랙에서는 ABB코리아, 현대로보틱스, 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 NT로봇, 유니버설로봇에서 발표에 나선다.

ABB코리아 이상호 부장은 ‘ABB의 협업로봇 솔루션’을 발표하고, 현대로보틱스 오종규 책임연구원은 ‘산업용 로봇 비전 응용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의 류한석 소장은 ‘인공지능 플랫폼과 로봇의 융합 동향 및 전망’을, NT로봇 김경환 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산업로봇 적용 방안’을 발표하고, 유니버설로봇 이용상 본부장은 ‘협동로봇, 생산성 향상을 위한 뉴 솔루션’이라는 제목으로 협동로봇의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은 등록 페이지(https://goo.gl/hGi5Y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