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정책토론회 개최…미래 인재상, 교육과정 등 논의

2017.11.10 15:40:41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일자리를 예측하고 필요한 기술‧지식을 도출하여 국민에게 제시하기 위해 ‘내일은 여기서 TF’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 일자리 변화와 연계된 인재상과 핵심역량 도출을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11월 8일(수)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지금까지의 연구내용을 중간발표하고 앞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중앙대 송해덕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학습자의 역량과 이를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을 제시했다. 송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양상을 토대로 의사소통, 창의성, 협력, 비판적 사고, 융합능력이 핵심역량이라고 분석하고 소프트웨어교육, 창의·융합교육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한 특화된 교육이 중요함을 언급했다.


또한 기존 학교 교육과정 내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모듈형 학습과정, 일명 ‘마이크로 스쿨’의 도입으로 학교 교육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경인교대 이재호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재 양성 방안에 대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이재호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시대적‧사회적 변화와 요구를 다각적으로 종합 분석하여 창의‧융합역량, 소프트웨어역량 등을 겸비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재의 모습을 구체화했다. 또한 실제적인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특징에 부합하도록 교육 기반을 확충 및 재정비하고, 핵심인재 양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어서 진행된 종합 토의에서는 좌장인 숭실대 전주성 교수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에 대해서 파악해 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의 교육이 변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주입식 교육을 탈피한 사고력‧문제해결 능력 신장, 핵심인재 양성방안 및 개인 맞춤형 교육환경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과기정통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송명석 팀장은 “현재와 미래 직업 간 역량 갭을 도출하면서 미래 사회 필요한 교육‧훈련을 알아볼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내일은 여기서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 확대, 디지털교육 인프라 확충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요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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