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하니웰이 산업 보안 솔루션 업체 넥스트나인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니웰은 넥스트나인 인수로 자사 커넥티드 플랜트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고객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998년 설립된 넥스트나인은 원격 서비스 보안 등이 주특기다. 간판 기술은 ICS 쉴드다. ICS쉴드는 자산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을 가능케해 사이버 보안 공격으로부터 산업 현장을 보호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니웰이 이미 보유한 광범위한 보안 포트폴리오와도 보완적이라는 평이다. 하니웰 보안 솔루션은 가스 및 석유, 전기, 화학, 광산, 제조 분야 등에 걸쳐 전세계적으로 6200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ICS쉴드는 각각의 제어 시스템 업체들의 솔루션을 위해 별도로 설치해야 했다. 따로따로 솔루션을 깔다보니, 고객 입장에선 복잡성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 인수로 고객들은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하니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