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혁신상’ 35개 수상...갤럭시노트7 악몽 벗나?

2016.11.11 16:57:50

CES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제품 [사진=삼성전자]


[헬로티]
삼성전자가 내년 열리는 ‘CES 2017’을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을 총 35개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10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발표했다. 그중, 삼성전자는 TV (12개), 생활가전 (6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3개), PC (2개), 오디오 등 총 35개를 수상했다.


 

특히, 내년에 출시할 TV 신제품은 ‘최고 혁신상’으로 선정되어 삼성전자는 TV 부문에서 6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에서는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 제품들이 ‘CES 혁신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주방에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변신하게 해 준 신제품 ‘패밀리허브’는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및 웨어러블 제품으로는 갤럭시 S7, 갤럭시 S7 엣지, 기어 핏2, 기어 아이콘X, 기어 S3, 기어 VR, 기어 360 등이 수상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4TB 2.5인치 SATA SSD ‘850 PRO’와 2TB M.2 NVMe SSD ‘960 PRO’, 512GB BGA NVMe SSD 등 프리미엄 SSD 시장을 주도하는 3세대(48단) V낸드 기반의 SSD 제품들이 수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2017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이번 수상제품들을 비롯한 혁신 기술과 제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며, 수상 제품 중 일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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