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기산업진흥회, 2015 멕시코 전기산업전시회 동반 참가

2015.09.09 11:11:37


한국전력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 6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3일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5 멕시코 전기산업전시회(19th Expo Electrica 2015)에 중소 협력 기업 10개사와 동반 참가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멕시코 전기산업전시회는 멕시코 연방 전력청(CFE)이 후원하는 중남미 시장 최대 규모의 전기전력전시회이며, 금년에는 멕시코시티 센트로바나멕스(Centro Banamex) 내 366,000㎡ 규모의 전시장에서 12개국 498개 업체가 1,054개의 부스를 구성하여 참가했다.


한전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이번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들의 전시관 전체 운영 경비를 지원했으며, 중기 10개사와 함께 108㎡ 규모의 One-KEPCO 파빌리온을 구성하고 기업 내 부스마다 스페인어 통역사를 배치하여 해외 바이어 상담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 신청 기업 선정 시 라틴 아메리카 사업 활동 실적, KEPCO 우수 협력사 인증 및 광주 전남 지역에 위치한 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여 중남미 시장 개척 사업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비츠로테크 등 10개 기업은 전시회 기간 동안 총 1,055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한국 기업 자체가 생소한 멕시코 시장에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 홍보관에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광주 전남 지자체와 공동으로 합동 IR(Investor Relations)을 개최하여 에너지밸리에 대한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한전은 우수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KEPCO 브랜드 파워와 한전의 해외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 촉진회를 매년 개최하고 주요 국제 전시회에 동반 참가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에는 UAE, 필리핀, 독일, 나이지리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멕시코에서 시장 개척 사업을 시행했으며, 하반기인 9월과 10월에 각각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11월에는 사우디와 이란에서 중소기업과의 해외 시장 동반 진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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