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기초전력연구원이 전력 산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산연 간 실질적 협업 솔루션 구축이라는 공감대 아래 손을 맞잡았다.
기초연과 진흥회는 지난 4월 21일(화) 전기진흥회관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산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산연 연계 R&D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실무 협의체 구성 등 실질적 교류 협력 사항의 이행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 내용에는 ‣산연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산연 협력 포럼’ 운영 ‣산․연 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산연 융합 R&D 추진 및 연구시설 활용 ‣에너지 신산업(전력저장장치, 전기차, 신재생 등)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 ‣국제 컨퍼런스 유치 및 공동 개최 ‣산연 연계 통일 준비 및 남북 교류 기반 조성 ‣에너지밸리센터 투자 및 지원 협력 ‣그 밖의 상호 발전 및 우호 증진에 필요한 정보 교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진흥회 장세창 회장은 “그동안 기초연과 진흥회가 학계와 산업계 발전을 위해 독창적으로 많은 역할과 발전을 해 왔지만, 산학연이 융합하고 상호 보완 협력할 때 더 큰 시너지와 결과가 창출될 수 있으며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이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승일 원장은 “기초연도 전력 원천기술 연구를 뛰어넘어 창조경제의 아이콘인 에너지 신사업과 통일에 대한 주도적 역할 등을 위해 산업계의 협력과 동행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상호 Win-Win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의 후속 조치 및 실질적 성과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실무 협의체를 구성, 가동하고 협력 사항에 대한 실행 전략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